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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확진자 102명…"특별지원구역 지정"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2명…"특별지원구역 지정"
입력 2020-03-12 17:05 | 수정 2020-03-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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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중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 입주자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고, 서울시는 이 빌딩 주변을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과 인천에서 추가로 확인돼 1백 명을 돌파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이미 확진판정은 받은 11층 콜센터 직원의 남편으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46살 남성입니다.

    인천시도 이 건물 10층에 근무하는 30대 남성과, 9층에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확진자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서울 71명, 경기 14명, 인천 17명 등 총 10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도 대응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코리아빌딩 인근 지역을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고, 행정1부시장을 통제관으로 임명해 물적 인적 자원 투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을 통해 코리아빌딩 주변의 통신접속 기록을 확보해, 지난달 27일 이후 코리아빌딩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안으로 콜센터가 있는 코리아빌딩 입주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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