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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극복에 속도 중요…경제 주체 참여 절실"

"경제 위기 극복에 속도 중요…경제 주체 참여 절실"
입력 2020-03-18 17:06 | 수정 2020-03-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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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경제주체들을 초청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도"라며 과감한 추가 대책도 예고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추경을 포함해 지금까지 마련된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속도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장과 은행 창구에서 실행되는 속도가 높아져야 한다"며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한다면서 절차 때문에 두세 달이 걸린다면 아무 소용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정부나 금융당국뿐 아니라 경제주체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힘만으론 부족합니다.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들께서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추가로 이어가겠다"며, 파격적인 추가 대책을 예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비상경제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고, 2차 추경과 재난기본소득 등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도 오늘 아침 국회에서 당정청 회의를 갖고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관련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중앙정부의 실시에 앞선 시범적 성격의 의미가 있다"면서 "지자체가 먼저 지원하고, 중앙정부가 추후 추경 편성을 통해 보전하는 방식이 언급됐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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