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9일 목요일 MBC 5시뉴스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늘 국내 증시가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500선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시에 폭락을 했는데, 6일 만에 또 다시 거래일시정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피가 8% 넘게 폭락해 1,457로 마감했습니다.
133포인트 넘게 빠져 낙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5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10년 8개월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11% 넘게 빠져 42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8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증시가 폭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매도를 일시 중지하는 사이드카에 이어 매도와 매수를 모두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증시 폭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이후 6일 만에 또, 양쪽 시장 모두에 거래 일시중지 조치가 내려진 겁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6천1백억 원 넘게 팔면서, 11일 동안 계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이 2천9백억 원, 개인은 2천4백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5MBC뉴스
조윤정
코스피 8.4% 폭락 1,500선 붕괴…거래일시정지
코스피 8.4% 폭락 1,500선 붕괴…거래일시정지
입력
2020-03-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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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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