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만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8개 주요 은행장들은 오늘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권이 2008년 12월 공동으로 마련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차질 없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은행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이미 약정이 돼 있기 때문에 작동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펀드 규모는 더 늘렸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5MBC뉴스
이준희
10조 원 채권시장안정펀드 곧 가동…"필요시 증액"
10조 원 채권시장안정펀드 곧 가동…"필요시 증액"
입력
2020-03-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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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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