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입장을 고수해온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다른 시나리오도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에 따른 복수의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바흐 위원장은 "대회 중지는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4개월 뒤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바흐 위원장이 올림픽 중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5MBC뉴스
박진주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입력
2020-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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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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