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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비례정당은 의원 영입

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비례정당은 의원 영입
입력 2020-03-24 17:16 | 수정 2020-03-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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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정당기호 앞 번호를 받기 위해 '몸집 불리기'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각 당 공천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경선에서 떨어진 민주당 의원들이 하나둘씩 당사로 들어갑니다.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시민당 입당을 권유하기 위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회의를 소집한 겁니다.

    [정은혜/더불어민주당 의원]
    "저의 개인적인 이익이나 명예나 그것보다도 저는 당의 승리를 위해서 (더불어시민당 입당을) 선택을 했습니다."

    이미 통합당 의원 다수가 합류해 원내 4당이 된 미래한국당은, 통합당 김정훈 의원까지 영입하면서 10명대로 몸집을 키웠습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미래한국당에) 힘을 보태주실 의원님들이 10여명 정도가 계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양당이 비례정당 규모를 키우려 하는 것은 소속 의원 숫자 순으로 부여되는 정당 기호 앞 번호를 받아야 득표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각 당의 지역구 후보 공천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니다.

    미래통합당의 민경욱 의원은 경선에서 민현주 전 의원을 누르고 인천 연수을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밤사이 후보자 순번을 결정했는데, 1번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됐고, 11번부터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들이 배정됐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앞 순번에 배치된 비례 후보 명단을 오늘 중 전당원 투표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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