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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차츰 비…남해안·제주 호우

[날씨] 밤부터 차츰 비…남해안·제주 호우
입력 2020-03-25 17:28 | 수정 2020-03-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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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건조함을 달래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내일 오전에는 전남, 내일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상도 지방까지 내리겠고요.

    내일 밤이면 강원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제주 산지 최고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도 50에서 150mm 가량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에 전라도와 경남 30에서 80,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지방으로도 10에서 30mm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차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9도, 전주 11도, 대구 9도로 출발하겠고요.

    한 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 20도,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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