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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코로나19 국제공조 논의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코로나19 국제공조 논의
입력 2020-03-26 17:08 | 수정 2020-03-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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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한국의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특별 화상 정상회의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최로 열립니다.

    화상 회의로는 사상 최초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보건·방역 분야 협력은 물론 재정·통화정책과 무역 활성화 등 국제적 공조방안이 논의됩니다.

    [윤재관/청와대 부대변인]
    "국경 관리 조치가 기업인 등 필수적인 인적 이동을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대한 G20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및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뤼도 총리 부인의 쾌유를 기원했고, 트뤼도 총리는 "아내는 거의 완치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한국과 비슷한 방역모델을 추구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미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은 한국의 결정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트뤼도 총리는 양국의 보건당국 간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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