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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통합 "모두에게 줘야"

민주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통합 "모두에게 줘야"
입력 2020-03-31 17:09 | 수정 2020-03-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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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앞두고 각당의 움직임이 분주해 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소득하위 70% 가구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빠른 지급"이라고 걸 강조했고, 통합당은 "매표 정책이지만, 주려면 대상을 모든 가구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100만 원 씩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에, 민주당은 아쉬움이 있지만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선거 중이라도 야당 지도부와 아무 조건 없이 만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통합당은 "매표 정책"으로 평가 절하하면서도, "모두에게 지급하라"고 기존 입장과 달라진 주장을 내놨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전형적인 매표용 정책으로 반대하고 비판합니다만, 만일 줘야 하겠다면 국민들을 편 가르지 말고 다 주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바입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신이 비례 2번에 내정됐다가 14번으로 바뀐 과정에 대해 사과하면서, 총선 뒤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집단 성착취 영상거래사건 처벌 입법을 위한 '원포인트 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거대 양당 꼼수 위성정당과 맞서겠다며 내일부터 400km 국토 종주에 나설 예정입니다.

    더불어시민당은 "기호는 5번, 순서는 3번째"라는 선거 공보를 공개했고, 미래한국당은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비례 투표용지 두 번째 칸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검찰총장의 명칭도 권한도 '검찰청장'으로 축소하겠다"는 검찰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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