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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총선 D-9…여야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선택2020] 총선 D-9…여야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입력 2020-04-06 17:02 | 수정 2020-04-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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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주요 정당들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사실상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든 가구에 최소 1백만원을 주자는 건데, 소득 하위 70% 가구에만 지급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가 아닌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나선 건 어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부정적이던 기존 입장을 바꿔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자고 제안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오늘 황교안 대표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전국민한테 50만원을 긴급명령을 내서 빨리 하라라는 얘기는 내가 얘기한 100조 예산에 범위 내에서 그게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열린 비례대표 후보 토론회에서도 더불어시민당은 모든 가구에 1백만원, 민생당과 미래한국당은 전국민 50만원, 정의당은 모든 국민 1백만원, 열린민주당은 18세 이상 성인에게 50만원씩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금액의 차이만 있을 뿐 주요 정당 대부분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정부 정책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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