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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 연속 47명…'전자팔찌' 도입 검토

신규 확진 이틀 연속 47명…'전자팔찌' 도입 검토
입력 2020-04-07 17:02 | 수정 2020-04-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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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모두 47명으로 이틀 연속 5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긴 했지만 해외유입과 집단 감염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부 자가격리자들의 무단 이탈이 잇따르자 이를 막기 위해 전자팔찌 도입과 불시 방문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7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1만331명으로 늘었습니다.

    진단검사자 수가 휴일이었던 그제보다 2배 가까이 늘었음에도 신규 환자 수는 이틀째 50명 아래를 유지한 겁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14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의 영향 등으로 1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서울에서도 4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에서도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지면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강원도가 2명, 부산과 충남, 경북, 경남에서도 각각 1명씩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하루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환자 14명이 발견되는 등 해외유입 환자도 17명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명이 늘었지만 96명이 새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격리환자 수는 3천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환자 수가 줄고는 있지만, 해외유입 환자가 계속 나오고 소규모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자가격리자들의 무단 이탈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이들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기 위해 전자팔찌 도입이나 불시 방문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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