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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라인 개학'…중3·고3 원격 수업

사상 첫 '온라인 개학'…중3·고3 원격 수업
입력 2020-04-09 17:03 | 수정 2020-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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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이 개학이 연기된 지 한달여 만에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개학과 출석 확인, 그리고 수업까지 원격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당초 지난달 2일 예정이었던 개학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지 38일 만입니다.

    원격 수업은 크게 세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수업하는 '실시간 쌍방향형'과 EBS 등 동영상을 보고 토론하는 '콘텐츠 활용형' 독후감 등 과제를 내주는 '과제 수행형'입니다.

    수업은 학교와 학생 여건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 첫날,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온라인 수업을 설명하는 것으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EBS 온라인 클래스가 한때 접속이 지연되고 동영상이 끊기는 등 일부에선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개학을 앞두고 교육당국은 e학습터와 EBS 플랫폼 서버를 크게 늘렸고 저소득층에게는 스마트기기를 대여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접속이 안될 경우 계속 로그인을 시도하기 보다는 유선으로 교사에게 먼저 알리고 EBS 방송은 가능하면 케이블이나 위성방송 TV로 시청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중고 3학년에 이어 일주일 뒤인 오는 16일에는 초등 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1,2,3학년이 개학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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