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공공부문의 채용 규모를 계획대로 유지하면서, 어학성적 제출기한을 연장하거나 기존 검정 결과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많은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미루면서 그렇지 않아도 좁은 취업기회가 더 줄었는데, 각종 어학과 자격증 시험까지 잇따라 취소돼 청년들을 더욱 당황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어학성적 기한 연장 등과 관련해 민간 기업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내는 방안도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5MBC뉴스
임명현
"공공채용 규모 유지…어학 성적 제출 기한 연장 추진"
"공공채용 규모 유지…어학 성적 제출 기한 연장 추진"
입력
2020-04-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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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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