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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환자 27명…"치료제·백신 개발 적극 지원"

신규 확진 환자 27명…"치료제·백신 개발 적극 지원"
입력 2020-04-14 17:06 | 수정 2020-04-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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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7명이 추가돼 모두 만 56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연내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들고, 내년 하반기에는 국산백신 개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7명이 추가돼 모두 10,56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수는 엿새 연속 3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는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가 12명이었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경우가 15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인천 1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 11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5명, 울산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는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87명이 추가돼 모두 7,534명이며,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2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를 확대해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하고, 확진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항체의약품과 혈장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항체의약품은 내년 중, 혈장치료제는 2-3개월 내에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경우 이르면 내년 하반기까지 국산 백신을 만들기 위해 범정부 지원체계를 구축해 집중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총선 투표를 앞두고 투표소에서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발열체크와 비닐장갑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투표 인증을 위해 비닐장갑 위에 투표도장을 찍는 것도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신 투표확인증을 발급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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