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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진상 규명돼야"

세월호 참사 6주기…"진상 규명돼야"
입력 2020-04-16 17:23 | 수정 2020-04-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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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은 세월호 참사 6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조금 전 경기도 안산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기억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는데요.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선 먼저 참사의 진상이 규명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위해 유족과 참석자들이 묵념을 합니다.

    오늘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6주기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자식을 먼저 보낸 아버지의 추도사가 이어졌고,

    [장훈/고(故) 장준형 군 아버지]
    "내 아이를 보고 싶습니다. 보고싶어서 미치겠습니다."

    여기저기 참았던 눈물이 쏟아집니다.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들은 아직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당시 정부와 군에 의해 수집된 모든 정보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장애진/세월호 참사 생존자]
    "검찰 특수단의 수사를 지켜본 결과 조사 권한의 한계 못지않은 수사의 한계를 확인했습니다."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기억·책임·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억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희생자 가족들 위주로 진행됐고 MBC가 생중계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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