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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 조성…고용대책에 10조"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 조성…고용대책에 10조"
입력 2020-04-22 17:07 | 수정 2020-04-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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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있었던 비상경제회의에서 우리 경제와 고용에 절대적인 기간산업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40조원 규모의 안정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판 뉴딜 기획단과 추가 추경안에 대한 신속한 입법 추진도 주문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충격파로 항공과 해운, 자동차 등 기간산업의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산업이 쓰러지는 것을 막겠습니다. 일시적인 유동성 지원을 넘어서 출자나 지급보증 등 가능한 모든 지원방식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금 조성에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지원받는 기업에 고용 유지와 주주배당 제한, 자사주 취득 금지 같은 의무를 부과하고, 정상화의 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긴급 고용안정 대책에 10조원을 더 투입해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프리랜서와 특수고용노동자 등에게도 3개월간 5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직접 나서겠다며, 공공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등 50만개를 창출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규모 사업을 대담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관계부처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서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기획단을 신속히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도라며 이미 국회에 제출된 2차 추경안은 물론, 오늘 결정한 비상대책에 필요한 3차 추경과 입법안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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