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방부터 유입됐던 황사 먼지가 남쪽으로 밀려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서울 경기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가 됐는데요.
반면 먼지가 남쪽으로 밀려가면서 전북과 경북 지방은 오히려 농도가 높아지고 있고요.
지금 또다시 황사가 발원 중에 있어서 내일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오늘보다 유입 농도 수준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늘 4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춥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서울에서는 진눈깨비가 관측될 정도였습니다.
4월 말에 서울의 진눈깨비가 관측된 건 기상 관측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요.
내일도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 바람은 조금씩 약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은 1도에서 시작해 오늘만큼이나 쌀쌀하겠고요.
그래도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씩 올라서 서울이 13도, 광주는 15도로 예상됩니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황사 남동진 중…내일도 쌀쌀
[날씨] 황사 남동진 중…내일도 쌀쌀
입력
2020-04-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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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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