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강한 봄바람…메마른 대기 '산불 조심'

봄바람 심술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 서울에는 초속 6m 안팎.

해안과 강원 산지로는 초속 10m 안팎의 무척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이미 강원 산간 지방과 충북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차츰 강풍특보 지역은 중부 서해안과 동쪽 많은 지역까지 확대가 되겠고요.

주말인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강풍 속에 대기는 더욱더 메마르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대구 등 경상도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만큼 산불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고요.

밤에는 충남과 전라도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이 11도로 예상 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 21도, 대구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나날이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