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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LG화학공장 가스 유출로 주민 9명 사망…수백 명 입원

인도 LG화학공장 가스 유출로 주민 9명 사망…수백 명 입원
입력 2020-05-07 17:04 | 수정 2020-05-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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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남부의 LG화학 관련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 적어도 인근 주민 9명이 중독돼 숨지고 수백명이 입원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7일 새벽 3시쯤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유출됐습니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 사고로 200명에서 50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이 가운데 70명 이상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장 당직자가 새벽에 유증기가 누출된 것을 발견했다"면서 "공장 내부도 유출은 됐지만 심각한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ANI통신은 현지 힌두스탄 폴리머스 공장이 LG화학에 인수된 뒤 1997년 LG폴리머스로 이름을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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