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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항소심서 감형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항소심서 감형
입력 2020-05-12 17:10 | 수정 2020-05-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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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형량은 줄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오늘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5년을, 최종훈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물을 수차례 전송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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