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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없이 '혼잡 서울지하철' 못 타

오늘부터 마스크 없이 '혼잡 서울지하철' 못 타
입력 2020-05-13 17:12 | 수정 2020-05-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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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서울에서 지하철 타실 분들은 마스크 꼭 챙기셔야 합니다.

    지하철이 혼잡할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지하철을 탈 수 없습니다.

    고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는 오늘부터 지하철이 혼잡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탑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하철 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이 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이 때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지하철을 타지 못하게 됩니다.

    역무원들이 지하철 개찰구에 서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확인해 출입을 통제하게 됩니다.

    마스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 모든 역사에 자판기를 설치해 치과용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 출퇴근 시간에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해 지하철 객차 내 혼잡도를 낮출 계획입니다.

    특히 혼잡이 심한 2호선의 경우 12편의 열차를 추가 배치합니다.

    또 6월부터는 강남 홍대입구 신도림 고속터미널 등 혼잡이 심한 환승역 등 주요 지하철 승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객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지하철을 기다리게 할 방침입니다.

    지하철의 혼잡도가 정원대비 탑승객 수 170% 이상이 될 경우 관제센터와 기관사 판단에 따라 혼잡구간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버스의 혼잡도도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 현재 감회 운행중인 차량 413대를 정상 운행하도록 하고, 혼잡한 노선은 혼잡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 하는 등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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