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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2조 2천억 지원…죽음의 계곡 넘어야"

"스타트업 2조 2천억 지원…죽음의 계곡 넘어야"
입력 2020-05-14 17:13 | 수정 2020-05-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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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20대 창업가들과 만나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혁신·벤처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취임 3주년 연설에서 혁신·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주축이 된 '세계 선도 디지털 강국'의 청사진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

    연설 이후 첫 현장 행보로 30살 이하 청년 스타트업 창업가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특별 저금리 대출과 특례 보증 등 2조 2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려가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예기치 못한 파고도 함께 넘어야 합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핵심산업으로 꼽은 비대면과 온라인, AI 등에 집중 투자하는 민관 합동의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계획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창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죽음의 계곡, 다윈의 바다 같은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또 경제위기 극복과 선도형 경제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디지털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등 3대 추진방안을 곧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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