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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확진 170명…확산세 주춤

이태원 클럽발 확진 170명…확산세 주춤
입력 2020-05-18 17:06 | 수정 2020-05-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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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신규 확진환자가 15명 추가돼 사흘째 10명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환자는 2명이 늘어나 모두 17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5명 증가해 모두 1만 1천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어제 한 명 추가돼 모두 26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환자가 처음 확인된 뒤, 하루 신규 환자는 한때 30명대까지 뛰었지만 우려했던 확진자 폭증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신규 확진자 15명 중 10명은 외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이고, 지역 내 환자는 5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태원발 4차 감염 사례가 추가로 나오는 등 2차 이상의 'n차 감염자'가 오늘도 2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170명으로, 이 중 48%인 81명은 직접 클럽에 다녀온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입니다.

    한편 클럽 방문 확진자 중 한 명이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경기도 부천에 있는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해당 나이트를 다녀온 사람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MBC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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