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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강사발 줄줄이 감염…택시기사·손자·승객도

인천 학원강사발 줄줄이 감염…택시기사·손자·승객도
입력 2020-05-19 17:05 | 수정 2020-05-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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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직이라 속이며 피해를 키워왔던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 학원강사가 탑승했던 택시를 통해 감염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확진자가 5명 추가 됐습니다.

    이 강사에게 감염된 수강생이 지난 6일 방문했던 코인노래방을 다녀간 17살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A군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른 추가 확진자 2명은 학원 강사가 탔던 택시를 나중에 이용한 중국 국적 부부 입니다.

    또 이 택시기사의 4살배기 손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학원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을 늘었습니다.

    택시기사는 지난 4일 인천 학원강사를 태웠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확진 판정을 받은 17일까지 택시운행을 계속 했습니다.

    때문에 지난 4일에서 17일 사이 이 택시를 이용한 승객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이 기간 동안 이 택시를 타고 요금을 카드로 결제한 승객 14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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