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 넘게 상승…장중 1,980선 터치

양시장 모두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 흐름으로 거래를 마치는 화요일 장이었습니다.

코스피는 2% 넘게 상승하면서 1,980선 터치해내면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체액 실험 물량으로 장중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속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하면서 700선 목전에 두고 종가형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3.5포인트 상승한 1980.61 포인트로 코스닥은 5.51포인트 오른 696.36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조 원 넘게 매물을 내놨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상승한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에 대량 매수 속에 강세를 보이면서 11거래일 만에 5만원 선을 다시금 회복해냈고 산업부의 수소차 5만 대분 수소 추출 시설 구축 사업 대상 선정 소식에 수소차 관련 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또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후보 임상 일상시험 성공 소식을 전하면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면세주와 항공주 그리고 면세점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파미셀이 부각되면서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거래소 시장에서 운수 장비 업종이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7.1원 하락한 1225.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