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등교 첫날 새벽 '고3' 확진…긴박했던 교육당국

등교 첫날 새벽 '고3' 확진…긴박했던 교육당국
입력 2020-05-20 17:06 | 수정 2020-05-20 17:07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새벽에 교육당국은 매우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전국에서 고3 학생 45만 명이 등교를 하는 날인데, 앞서 들으신 것처럼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죠.

    오늘 교육부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

    ◀ 영상 ▶

    오늘 새벽에는 이미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인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의 추가 확진이 발생해서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서 인천교육청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발생한 확진자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동선과 역학조사 결과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해당 학생들이 재학하는 고등학교를 포함하여 등교하지 말 것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원격수업 연장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관련해서 한 가지 더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그 이후 등교하는 학생들도 수업 후에 귀가를 할 때는 학원이나 노래방, PC방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가지 않도록 학교에서도 또 학부모님들께서도 지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과정, 새로운 학교의 일상을 만드는 과정이 처음에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보완하면서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일 겁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