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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과거사 법안 등 표결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과거사 법안 등 표결
입력 2020-05-20 17:10 | 수정 2020-05-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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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가 오늘 20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과거사법 등 1백여 건의 법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국회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130여 건의 법안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본회의는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앞서 오늘 아침 9시부터 진행된 법사위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조사를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길어지면서 본회의 일정도 한 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현재는 28번째 안건인 전자 서명법 개정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형제복지원 사건과 6.25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최장 4년의 재조사가 진행되는 과거사법 개정안도 51번째 안건으로 처리될 예정인데요.

    현재 본회의장 밖에는 과거사법 통과를 촉구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했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모여 과거사법의 본회의 통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저소득 예술인들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저소득 청년들과 장기실직자들에게 구직 수당을 지급하는 구직자 취업촉진법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시청할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을 받도록 한 아동청소년법 개정안과, 통신사업자들에게 불법 촬영물 등의 유통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는 정보통신사업법 개정안 등 이른바 n번방 방지법도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이 20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인데요.

    130여 건의 법안들을 무더기로 처리하다 보니 오늘 본회의는 저녁 7시를 넘겨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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