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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서늘한 아침…남풍 유입으로 낮엔 따스해져

[날씨] 내일 서늘한 아침…남풍 유입으로 낮엔 따스해져
입력 2020-05-20 17:28 | 수정 2020-05-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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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깨끗한 공기 마음껏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서울 북한산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서울 하늘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죠?

    오늘 서울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마이크로그램에 불과해 제주보다 청정한 건 물론이고요.

    최근 1년 새 공기가 가장 깨끗했습니다.

    그간 내린 비가 먼지를 씻어주고 청정한 바람까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다가오는 주말까지도 미세먼지 걱정은 덜어두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바람결에서는 조금 서늘함이 느껴졌죠.

    오늘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에도 서늘하겠고요.

    그래도 낮부터는 남풍이 조금씩 유입되면서 점차 따스해질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강원 산간 지방에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 3도는 올라서 서울과 대전이 11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도 오늘보다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3도, 광주와 대구 24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모레 밤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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