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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6차 감염…내일부터 버스·택시 마스크 필수

클럽발 6차 감염…내일부터 버스·택시 마스크 필수
입력 2020-05-25 17:05 | 수정 2020-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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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6명 추가되면서, 나흘만에 다시 10명 대로 줄었지만,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세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탑승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1천2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일 12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10명대로 감소한 겁니다.

    새로 확진된 16명 중 국내 발생은 13명, 해외 유입은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6명이 확진됐고, 대구와 인천.경북에서 각각 1명씩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5차 감염자가 7명으로 늘고, 6차 감염자도 1명 나오면서 모두 23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는 23.2명으로, 이전 2주 8.7명보다 세 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 비율도 6.8%로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대규모 감염양상은 없고,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준이라면서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앞서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시행중인 버스와 택시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나 택시 기사는 내일부터 노마스크 승객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오는 27일부터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서도, 탑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지하철의 경우에는 각 역사에서 현장 관리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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