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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폐지…감염 확산 '수도권 비상'

마스크 5부제 폐지…감염 확산 '수도권 비상'
입력 2020-05-29 17:04 | 수정 2020-05-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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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달부터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폐지되고, 초중고 학생들은 마스크를 5장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마스크 수급 상황이 개선됐다고 보고, 6월 1일부터는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마스크 상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등교 개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의 마스크 구매 수량도 3개에서 5개로 늘렸습니다.

    또 정부는 여름철을 대비해,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고, 마스크 공적의무공급 물량을 60%로 줄여, 민간 유통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중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하기로 하고, 국내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도움이 되고, 대체할 다른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도입이 필요하다는 중앙임상위 의견을 수용한 겁니다.

    한편,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 환자는 58명,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 중에서 수도권 감염자 비중은 88.4%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인구밀집도와 이동량을 고려할 때 유행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2주간 수도권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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