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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정기 후원자, 후원금 반환 소송 추진

'나눔의 집' 정기 후원자, 후원금 반환 소송 추진
입력 2020-05-29 17:10 | 수정 2020-05-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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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의 후원금 관리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눔의집 정기 후원자들이 후원금 반환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의 김기윤 변호사는 "후원자들과 함께 나눔의집 시설 법인을 상대로 한 후원금 반환 소송을 추진 중"이라며 "다음 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후원자들은 후원금이 온전히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고 후원했지만,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해 개인재산을 축적하는 등 후원 취지와 다르게 후원금이 사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송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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