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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대면모임 자제…밀폐·밀집·밀접 공간 위험"

"종교 대면모임 자제…밀폐·밀집·밀접 공간 위험"
입력 2020-06-02 17:09 | 수정 2020-06-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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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수도권 지역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보건당국이 종교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3밀.

    그러니까 밀폐된 곳과 밀접한 곳, 밀집된 시설에서 이뤄지는 모든 모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는 성경공부나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또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기저질환자 등이 참여하실 경우에 더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득이하게 현장예배 등을 실시할 경우라 하더라도 참여자간에 충분한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여야 되고, 발열 및 의심증상을 확인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하고 마스크를 착용을 반드시 하시고

    식사제공이라든지 침방울이 튀는 행위, 즉 노래를 부르거나 큰 소리 지르기 등은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요원들이 코로나19가 잘 발생하는 지역을 3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밀폐된 곳, 밀접된 곳 또 밀집된 시설에서 경각심이 낮아진 순간에 약한 고리를 찾아가듯이 코로나19는 여김없이 유행과 발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위험도가 높아진 수도권의 경우 종교소모임 또 학원과 같은 특정한 모임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밀폐, 밀접, 밀집된 시설에서 접촉이 이루어지는 어떠한 모임이든 간에 모두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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