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고가에 매입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안성의 위안부 피해자 쉼터와 건설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경기 안성에 위치한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과, 이 건물을 지어 지난 2013년에 매각한 건설사 금호스틸하우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는 "쉼터는 이미 매각돼 별다른 자료가 없다"며, "변호인은 입회하지 않고 검찰 수사관에게 건물 비밀번호만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컴퓨터와 회계 자료 제공 등에 협조했다"고 말했습니다.
5MBC뉴스
신수아
검찰, 정대협 안성 쉼터·건설업체 압수수색
검찰, 정대협 안성 쉼터·건설업체 압수수색
입력
2020-06-05 17:23
|
수정 2020-06-05 17:2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