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남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한낮 기온이 34.6도까지 치솟아 어제만큼이나 더웠는데요.
주말인 내일부터는 더위의 중심이 남부지방에서 서울 등 서쪽 지방으로 옮겨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까지 치솟아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 구름도 발달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또 남부 내륙지방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내일 서울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그 밖의 지역으로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19도에서 시작해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광주 30도까지 오르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3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전국에 비가내리겠습니다.
특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평년보다 1주 이상 빠른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이서경 캐스터
[날씨] 주말, 중부도 한여름…오후 충청·남부 내륙 소나기
[날씨] 주말, 중부도 한여름…오후 충청·남부 내륙 소나기
입력
2020-06-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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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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