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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최고 33도

[날씨] 내일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최고 33도
입력 2020-06-08 17:06 | 수정 2020-06-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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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름으로 들어서자마자 폭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경북 경산에는 특보제가 시행된 이후 가장 이른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내일은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벌써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시작부터 폭염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경북 경산 지방은 올 최고 기온을 금세 갈아치웠는데요.

    36.6도로 체온에 육박할 정도였고, 광주 33.7도를 비롯해 남부 지방 곳곳에서 이 지역 관측 최곳값을 기록했습니다.

    조금 전 3시 반을 기해선 경북 경산 지방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는데요.

    6월 초순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건 특보제 시행 이후 처음이고요.

    내일은 서울에도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에도 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 33도에서 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더위도 더윈데 장마전선마저 올해는 서둘러 북상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밤이면 제주에 올 첫 장맛비를 뿌리겠는데요.

    이는 평년보다 근 열흘가량 빠른 거고요.

    이번 주 후반엔 남부 지방에도 비 소식이 잦을 걸로 보여서 장마대비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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