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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해법은 사회안전망…고용부터 시작"

"코로나 위기 해법은 사회안전망…고용부터 시작"
입력 2020-06-09 17:11 | 수정 2020-06-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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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가 최고의 사회안전망이고, 그 시작은 고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로 든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위기는 극복했지만 소득격차가 벌어져 불평등은 심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위기 국면에서도 "정부가 추진해온 포용정책으로 분배지표는 개선됐지만, 경제위기로 불평등은 다시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법을 사회안전망 구축에서 찾았습니다.

    "사회안전망은 고용안전망 구축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의 위기를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는 계기로 삼아주기 바랍니다."

    고용보험 혜택을 넓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입 대상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일자리가 최고의 사회안전망"이라는 소신도 강조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을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과 지역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 국민 고통을 덜겠다는 겁니다.

    "오히려 위기를 불평등을 줄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상생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위기 극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사회안전망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위기가 불평등을 키운다'는 공식을 깨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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