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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0명으로 증가…수도권 확산 지속

신규 확진 50명으로 증가…수도권 확산 지속
입력 2020-06-10 17:03 | 수정 2020-06-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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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50명 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탁구장과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가 빠른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0명입니다.

    어제와 그제 삼십명대로 줄었던 환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오십명 대로 늘어난 겁니다.

    이 중 해외 유입은 7명, 지역 내 발생은 4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2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2명, 인천 8명 등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1만 1천 90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수도권 탁구장과 리치웨이 방문판매업체 관련 영향이 큽니다.

    방역본부는 당초 20일부터 국내여행 확성화를 위해 특별 여행주간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시행을 열흘가량 늦추고 기간도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 피로도가 심각하게 누적되고 있다며 오후 한낮에는 검사를 멈추거나 방호복 대신 전신가운을 착용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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