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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전국 차츰 비…내일까지 태풍급 비바람

[날씨] 퇴근길, 전국 차츰 비…내일까지 태풍급 비바람
입력 2020-06-29 17:16 | 수정 2020-06-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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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에는 서울에서도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남서쪽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충청도까지 다가온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충청도와 전라도 쪽으로는 시간당 20mm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이 비구름은 점차 전국에 영향을 주고 또 강하게 발달하겠는데요.

    이번 비는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까지 몰고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시속 70k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 수 있겠습니다.

    영동 지방에는 최대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고요.

    그밖의 해안가에도 200mm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평균 50에서 100, 충청도에는 최대 150mm까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비는 내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단 동해안 지방은 온종일 세찬 비가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대구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내륙 지방은 구름만 끼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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