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비가 내릴 정도로 내내 낮은 구름이 가득했는데요.
퇴근길에도 날이 말끔하게 개진 않았지만 구름이 볕을 가려주고 또 비구름대로는 건조한 공기가 내려온 덕에 제법 선선함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잠시 힘을 잃으면서 이번 주말까지도 비 소식은 없겠는데요.
내일부터는 구름이 더욱 걷히면서 구름 사이로 볕이 따사롭게 내리쬐겠습니다.
기온도 덩달아 올라서 대부분 지방 30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기온이 올라도 습도는 더 낮아지기 때문에 그늘에서는 쾌적함이 더 느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 모습을 보시면 강한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점차 빠져나가면서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맑은 영역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내일 출근길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단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 구름이 잠시 지나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19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29도로 오늘보다 최고 8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남쪽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다시 30도 안팎…그늘은 쾌적
[날씨] 내일, 다시 30도 안팎…그늘은 쾌적
입력
2020-07-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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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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