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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내륙 곳곳 소나기…내일 낮더위 계속

[날씨] 밤까지 내륙 곳곳 소나기…내일 낮더위 계속
입력 2020-07-02 17:11 | 수정 2020-07-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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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제와 달리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볕이 따갑습니다.

    이렇게 지표면이 낮 동안 달궈진 상태에서 대기 상층으로는 아직 서늘한 공기가 남아 있어서요.

    퇴근길 무렵부터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으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대기 불안정이 더욱 심해지는 경기 동부나 강원 영서 지방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내일보다 다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더 올라서 서울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최고 2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의 하늘은 온종일 흐리겠고요.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에서는 또다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전 21도, 대구 19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과 대전 30도, 춘천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 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이 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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