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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3명…수도권·광주 이어 대구서 확산

신규 확진 63명…수도권·광주 이어 대구서 확산
입력 2020-07-03 17:05 | 수정 2020-07-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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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과 광주에 이어 그동안 진정 국면이었던 대구로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환자 수는 닷새만에 다시 60명대로 진입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6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늘어난 건 지난 28일 이후 닷새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80% 이상은 지역사회에서 나왔습니다.

    지역감염자 52명 중 경기 지역은 16명, 서울 12명, 인천 1명 등 모두 2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에서도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충남과 전북, 경북에서도 1명씩 나와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대구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기로 접어든지 3개월 만에 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 터라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중구의 한 연기 학원에서 감염자가 최소 7명이 나온 데다, 수강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되고 있어 감염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광주 지역의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포화상태여서 호남권역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해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아직은 거리두기를 1단계로 유지하지만 위험도가 매우 높은, 엄중한 시기로 보고 있다며 이번 주말 소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에 힘써달라고 방역당국은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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