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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남부 반짝 비…내일 더 맑아져

[날씨] 밤까지 남부 반짝 비…내일 더 맑아져
입력 2020-07-03 17:15 | 수정 2020-07-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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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모처럼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시거리도 20km까지 시원하게 틔어져 있는데요.

    오후가 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또 남부 지방은 종일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최대 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먹구름이 모두 물러가고 하늘이 더 맑아지겠습니다.

    따가운 햇볕에 기온이 오르기는 해도 더위가 심하지는 않겠고요.

    장마전선은 모레부터 본격적으로 북상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또다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고 경상도 내륙 지방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또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18도로 대부분 20도 선을 밑돌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까지 오르겠고 남부는 대구가 28도로 오늘보다 2, 3도가 더 높겠습니다.

    비는 다음 주 화요일쯤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돼서 주 후반까지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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