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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내륙 곳곳 소나기…'소서' 더위 심하지 않아

[날씨] 퇴근길 내륙 곳곳 소나기…'소서' 더위 심하지 않아
입력 2020-07-06 17:13 | 수정 2020-07-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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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내내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퇴근길에는 우산이 필요한 곳들이 많아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밤까지 충청과 강원 영서 또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낮 동안 잠시 약해졌던 장마전선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최대 8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데요.

    대부분 지방이 여전히 30도 안팎을 넘나들 뿐이어서 낮 동안의 더위는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지방에서는 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

    예상 지역은 강원 영서 등 주로 동쪽 지방이 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도 5mm 안팎의 약한 비가 한 차례 지나겠고요.

    내일 낮 동안에는 구름 사이를 볕이 따갑게 내려쬐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도, 전주 22도, 대구 22도로 대부분 지방이 20도 선을 웃돌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2도로 경상도 내륙 지방은 오늘보다 2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 비는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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