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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천 명 대상 코로나19 항체 검사…1명만 양성

국민 3천 명 대상 코로나19 항체 검사…1명만 양성
입력 2020-07-09 17:04 | 수정 2020-07-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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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여부를 조사했는데, 오늘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단 1명만 항체가 발견됐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방역당국의 발표 직접 들어 보시죠.

    ◀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

    두 가지의 함의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전문가 논의 중에 나온 얘기들인데, 일단 첫 번째로는 우리나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극히 낮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됩니다.

    이는 이미 해외의 항체가조사 사례를 볼 때도 예상했던 바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결국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완료되어 지역사회에 충분한 방어 수준이 달성되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준수와 같은 생활백신, 생활방역의 수칙 준수로 유행을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 전체 감염의 규모가 비록 제한적이긴 하지만 올해 초에 대구·경북 중심의 큰 유행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산발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현재의 확진자 규모와 실제 감염규모가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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