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물러가도 날이 금세 개지는 않죠.
서울도 비는 오전 중에 그쳤지만 여전히 이처럼 먹구름이 머물고 있는데요.
아직 대기 상층으로는 한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이처럼 약한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장맛비가 선선한 공기를 불러와서 바람이 불 때는 시원하기까지 한데요.
내일도 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구름 사이로 해가 나면서 기온만 약간 오르겠는데요.
단 열이 가해지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남부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하늘 상태가 좋아지면서 구름 사이를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9도, 대전과 대구 26도, 광주 27도로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쯤부터 다시 전국에 영향을 줄 텐데요.
이번에도 또다시 폭우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어서 앞으로의 기상 정보를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퇴근길 남부 곳곳 약한 비…내일도 더위는 주춤
[날씨] 퇴근길 남부 곳곳 약한 비…내일도 더위는 주춤
입력
2020-07-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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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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