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의 모습인데요, 말끔해진 하늘이 반갑기만 합니다.
햇볕은 따가워도 바람결은 아직 선선함이 느껴지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도 강수가 기록될 정도의 비는 지금 지리산 부근에만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에는 강원 영서나 충북 동부 등 매우 좁은 지역에서는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의 하늘도 점차 맑아지면서 낮 동안에는 열기가 쌓여 가겠는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서 경북 북부나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도 오후부터 밤사이 한 차례 소나지가 지나겠습니다.
또 내일은 삼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인데요.
더위는 그다지 심하지 않겠습니다.
대기 상층에는 여전히 서늘한 공기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올라서 30도 안팎을 넘나들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에서 볕이 드러날 정도의 구름만 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대구, 광주 29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 높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에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퇴근길 영서·충북 소나기…내일 낮 30도 안팎
[날씨] 퇴근길 영서·충북 소나기…내일 낮 30도 안팎
입력
2020-07-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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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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