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장 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회복해냈고 코스닥도 780선을 회복해 내면서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 주에 발표될 미국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회복시키면서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세를 기록하면서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1% 넘는 오름세로 장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7.43포인트 오른 2201.19로, 코스닥은 8.15포인트 상승한 783.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물량을 담았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른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현대차그룹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7% 가까운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금융 세제 개편안을 개인 투자자를 위한 방향으로 수정할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해외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셀트리온그룹주가 4거래일 만에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 어제 상장한 에이프로는 오늘 15%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0.5원 하락한 1205.1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5MBC뉴스
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20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200선 회복
입력
2020-07-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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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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