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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밤까지 강한 소나기…내일 남해안·제주 장맛비

[날씨] 내륙 밤까지 강한 소나기…내일 남해안·제주 장맛비
입력 2020-07-17 17:14 | 수정 2020-07-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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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약 2시간 전 경기도 포천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세찬 비가 내렸는데요.

    앞으로 비구름은 더 발달하면서 소나기 강도와 지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많은 지역에서 최대 70mm까지 비가 오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거나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또 이번 주말 동안에는 장마 대비도 단단히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폭탄을 품은 장마전선이 북상을 해서 내일 밤에는 남해안 지방까지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인 모레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중부 지방에 집중 호우가 우려됩니다.

    특히 월요일 새벽 사이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서는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시간당 80mm씩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취약한 밤 시간대에 비가 집중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오후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또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춘천 31도, 대구와 광주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렇게 다음 주에는 비가 오거나 흐린 날들이 많은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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