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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5명…지역 발생 다시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 45명…지역 발생 다시 증가
입력 2020-07-21 17:05 | 수정 2020-07-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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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인 20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서울에서만 18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신규 환자 45명 중 해외유입 감염자가 절반이 넘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서구의 노인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추가돼 누적 환자는 1만 3천8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5명으로 절반을 넘고, 국내 지역발생은 20명입니다.

    어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숫자가 4명으로 두 달여 만에 한 자릿수로 급감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급증한 겁니다.

    국내 지역 발생 환자 20명 중 서울에서만 1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고, 경기와 제주에서 각각 한명씩 환자가 나왔습니다.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울 강서구의 주간 요양센터에서는 그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오늘 오전까지 시설 이용자와 가족 등 1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고위험군인 노인들이 매일 집과 시설을 오간 만큼 가족과 지인 중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줄곧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25명 가운데 18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7명은 서울과 대구 등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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