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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절반 이상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절반 이상 수도권
입력 2020-07-23 17:02 | 수정 2020-07-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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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60명에 육박했는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진정세였던 광주에서도 9명이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잠재적 확산이 우려된다며, 다시 한 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추가돼, 누적 환자는 1만 3천 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39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30명이 발생했는데,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송파구 사랑교회와 경기 포천 군부대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로 풀이됩니다.

    추가 확진자는 송파 사랑교회 관련 4명, 강서구 노인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5명이 나왔습니다.

    포천 육군 전방부대 집단감염의 경우, 강사 2명과 강사의 가족 1명 등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강사 2명 중 1명으로부터 군 부대 내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된 강사들은 강의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 중 나머지 9명은 한동안 잠잠했던 광주에서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20명으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5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5명은 경기와 부산 등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교회에 대한 집합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것과 관련해 "해제 후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소모임이나 식사 등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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